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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중앙일보] 제6차 OECD세계포럼, 박영숙유엔미래포럼대표 기조연설자로 참여, 보편적기본소득제도의 도래와 남북화해무드로 평화의 시대가 도래할 수 있을 것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write date : 2018-12-20 16:53:41   


제6차 OECD 세계포럼
제6차 통계·지식·정책 관한 OECD세계포럼이 지난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사진 OECD 세계포럼 준비기획단]

제6차 통계·지식·정책 관한 OECD세계포럼이 지난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사진 OECD 세계포럼 준비기획단]

사회 발전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 선정 및 측정 방법의 개발과 선진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미래 웰빙' 주제 다양한 논의 진행
글로벌 경제보고서 발표 등 주목
지난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통계청과 OECD가 주최하는 제6차 OECD세계포럼이 막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는 정책입안자, 학자, 통계전문가, 시민사회 대표를 포함한 전 세계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포럼의 주제인 ‘미래의 웰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디지털 전환, 거버넌스 역할의 변화, 기업 활동과 웰빙 등 앞으로 수십 년간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칠 기회와 과제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가 펼쳐졌다.
 
‘더 나은 삶을 위한 더 나은 정책’ 논의=포럼은 강신욱 통계청장의 개회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의 환영사와 함께 시작했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개회사에서 3일 동안 논의될 포럼의 주제를 소개했다. 그는 “이러한 논의 과정을 통해 전 세계가 공감하는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최근 한국 사회에서 높아진 고용·소득 분배에 대한 통계의 관심은 ‘삶의 질’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면서 제6차 포럼을 대한민국에서 개최하게 된 의미를 강조했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OECD는 GDP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진전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을 실천하는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이 미래의 웰빙을 구현하는 것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페트라 라우렌틴 네덜란드 왕자빈은 ‘미래 세대를 위한 보다 책임감 있는 세상’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페트라 라우렌틴왕자빈은 국제 사회에서 아동 복지 증진과 문맹 퇴치를 위한 교육에 힘쓰고 있다.
 
포럼 첫째 날에는 총 두 개의 전체 회의와 네 개의 부문 회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전체 회의‘미래에 펼쳐질 삶은 어떠할까?’에는 데이비드 필링 아프리카 파이낸셜 타임스 편집인,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크리스틴 피터슨 포어사이트 연구소(Foresight Institute) 공동 설립자 등 다섯 명의 연사가 참석했다.
 
이후 전체 회의와 부문 회의에서는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 차관, 셰크하르삭세나 하버드 대학원 객원교수, 리처드 레이어드 런던정치경제대학교 명예교수 등이 참석해 ‘디지털화 웰빙’ ‘인공지능과 웰빙’ ‘미래의 웰빙에 관한 심리학적 접근’ 등 인공지능(AI)·거버넌스·정신건강 측면과 연결지어 웰빙에 대해 다각적 차원으로 접근했다.
 
(왼쪽부터)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학 교수, 페트라 라우렌틴 네덜란드 왕자빈. [사진 OECD 세계포럼 준비기획단]

(왼쪽부터)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학 교수, 페트라 라우렌틴 네덜란드 왕자빈. [사진 OECD 세계포럼 준비기획단]

두 개의 경제보고서 첫 공개=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 경제 분야의 이목이 쏠릴 영향력 있는 글로벌 보고서가 발표되는 특별 세션이 마련됐다. 27일 첫째 날에는 조지프 스티글리치 컬럼비아 대학교 교수, 장-폴 피투시 파리 정치대학·로마 루이스대학 명예교수, 마틴 듀란 OECD 통계데이터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성과와 사회 발전 측정에 관한 고위 전문가 그룹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2014년부터 연구해온 결과를 포럼을 통해 처음 발표한 것이다. 국내외 정책입안자 및 지도자, 석학의 관심을 받았다.
 
오랫동안 대표 경제 지표로 GDP가 널리 사용됐음에도 불구하고 GDP는 경제 성과와 사회 발전에 관해 필요한 모든 것을 말해줄 수 없음이 명확해졌다. 보고서 발표에 참여한 조지프 스티글리츠와 장-폴 피투시 교수는 공저한 ‘GDP는 틀렸다’를 통해 GDP에 대해 “결함이 있는 편향된 통계가 우리를 그릇된 추론으로 인도한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GDP의 한계를 언급했다. 정책 입안자가 경제성과 척도로서의 GDP에 과도하게 의존함으로써 2008년의 금융위기를 예측하지 못했고 그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파급 효과 또한 제대로 평가하지 못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갔다는 것이다.  
      
   OECD가 주관하는 ‘경제성과와 사회발전 측정에 관한 고위 전문가 그룹’의 공동 의장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장-폴 피투시, 마틴 듀란은 중요한 요소를 측정할 수 있는 계기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정책 입안자는 국민, 국가 나아가 전 세계에 도움이 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마리오 페치니 OECD 개발센터 소장, 마틴 듀란 OECD 통계데이터국장, 프랑수아 브루기뇽 파리경제대학원 경제학 교수, 마리오 치몰리 유엔 라틴 아메리카 카리브 경제위원회 사무차장이 OECD 개발센터의 대표 보고서인 ‘글로벌 개발전망(Perspective on Global Development)’의 최신판을 발표한다. 이들은 2008년 글로벌 경제에서 개발도상국 및 신흥경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으며 이에 OECD 개발센터는 세계 부의 이동 및 개발도상국에 부의 이동이 미치는 영향을 추적 연구해왔다고 전한다.
 

[출처: 중앙일보] [issue&] "세계가 공감할 삶의 질 개선 해법 찾자" … 지구촌 지식인들 머리 맞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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