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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데일리안] 미국에서 아이들 이름을 CEO로 짓는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write date : 2020-02-14 14:51:22   
 
[데일리안] 미국에서 아이들 이름을 CEO로 짓는다. 한국에서도 아이 이름을 "대표"라고 지으면 김대표 이대표 송대표 등 나중에 그 아이는 커서 반드시 대표가 될수가 있다. 말이 씨가되므로. 미국에서 기후라는 이름 유행
 
미국에서 아이들 이름을 CEO로 짓는 이유
<박영숙의 미래뉴스>부상하는 미래 직업군으로 작명 새로운 트렌드
박영숙 유엔미래포럼대표 (2012.06.13 10: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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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임신을 한 부부가 첫 번째로 걱정을 하는 것이 새로운 이름이다. 50대는 여자 이름을 영숙, 연숙, 영자, 말자, 순자, 순님, 미경, 서경, 나경 등등의 이름을 짓다가 현재 20대아이들은 보람, 희망, 희정, 연서 등이었다면 또 다희, 소희, 서희, 서현, 진서 등등도 유행하였다. 요즈음은 아예 에릭, 숀, 앤디, 릭 등 외국이름들을 쓰기도 한다.

지금 임신을 하였다면 2012년에 출산하여 사회에 나오는 해가 2025년 정도가 된다. 그때가 되면 이름은 아주 많이 달라져있다. 미래의 최대 부상산업인 기후산업을 위해 김기후, 이기후, 송기후, 박기후로 이름을 지으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2030년의 부상산업이 대부분 그린 에너지이기 때문에 그린이라는 이름도 좋을 것이고 또 녹색이라는 이름도 좋을 듯하다. 유행이 바뀌기 때문에 그리고 그 당시의 사회상을 보면, 자신의 PR이 얼마나 중요하며 이름을 지은 부모들의 염원도 보이는 이름들이 좋을 듯하다.

미래의 권력이동을 보면, 미국이나 유럽에서 아시아로의 권력이동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일어나게 된다. 그러면 이름을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으로 지을 수도 있다. 아니면 도시의 이름으로 상하이, 홍콩, 자카르타 등을 생각해볼 수도 있는 것이 미래사회는 대부분 네트워크사회로 어느 한 지역의 전문가가 되면 주면에 사람들이 모이게 되며 손쉽게 교역을 할 수가 있고 그 지역사회의 우두머리가 되거나 향유회의 회장이나 리더가 될 수도 있다. 사회가 너무나 빨리 급변하여 외우기 쉬운 이름이 부상하는 시대가 오게 된다.

◇ 미국의 한 유치원 풍경. 인터넷 화면 캡처.

미래사회의 메가트렌드를 보면 아이들 이름을 어떻게 지을 것인지에 힌트를 얻을 수 있다. aging 고령화, blending 융합 통합 혼합다문화, climate Change 기후변화, digital 디지털, education evolution 교육진화, female 여성성강화, glottalization 글로벌화, health & welfare 보건 복지, individualization 개별화 일 인화, jobless 실업, kindness & happiness 친절과 행복, longevity 장수, marine life 해양, nano bio info cogno, 나노 바이오 인포 코그노, opensource 오픈소스, power shift to Asia 아시아로 권력이동이 일어난다.

또 부모가 바라는 아이의 미래상을 이름에 투영하는 방법이 미래에 유행하게 된다. 미래학자 스콧 스미스는 미국에서도 이제는 이름을 새롭게 짓는 유행이 시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5~2030년을 겨냥 아이들 이름을 CEO라고 짓거나, SNS라고 짓거나, 바이오, 나노, 로봇, 알고리즘, 인터넷 등 다양한 이름들이 지어지고 있다는 것.

오늘 태어난 아기는 2030경에 대학입학을 하게 되는데, 이미 이력서를 사용하지 않는 기업들이 많고 단지 페이스북 계정을 알려 달라 링트인 계정을 알려 달라 등을 주문하고 있다. SAT 만점 점수인 1800을 이름으로 짓는 부모도 있고, 또 높은 소득 군이 거주하는 베벌리 힐즈의 우편번호인 90120, 또는 유명한 웹사이트의 이름을 자식의 이름으로 짓기도 한다.

또 그때가 되면 정말 일자리가 부족하고 누구나 다 일거리를 찾아서 서성대기 때문에 이름 자체가 특징이 있는 경우에 손쉽게 군중 속에서 드러나는 전략도 필요할 수가 있다. 고통을 이겨낸다는 오버컴(overcome), 하드 코어, 행운, 포용, 절약(conserver), VVP, SVP, 또는 환경, 치료 디렉터(대표) 등을 이름으로 짓기도 한다.

그때가 되면 모두가 어떤 한 분야의 전문가, 성공하는 사람, 저자가 될 것이므로 이름을 그렇게 짓거나 최근 유행하는 이름은 아예 테드엑스(TEDx)로 짓기도 한다. 축구를 즐기는 가정에서는 이름을 축구로 짓거나 트로피라고 짓거나 우승이라고 짓기도 한다. 또 살고 싶은 장소, 도시, 나라 등을 이름으로 짓기도 한다.

미국의 어느 한 가정에서 세쌍둥이를 낳았는데 부모가 지은 이름이 미래직업이었다. 종보존전문가, 장기의 복원 전문가, 개인맞춤약 관리자였다. 고령화 수명연장으로 인해서 110살까지 살수도 있는 세상이 오기 때문에 이름을 110으로 지은 아이도 있다. 그리고 게임을 즐기는 부모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자녀의 이름으로 짓기도 한다. 또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라는 의미에서 단백질, 칼슙, 마그네슘, 스피루리나, 비타민을 이름으로 짓기도 한다.

글/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www.korea2050.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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